시설의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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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봉혜림원은 장애인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장애인들을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계층으로 대상화해 놓고 봉사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시설의 장애인들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보통의 지역사회, 보통의 공동체 속에서 남들과 어울리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최소한 이곳 장봉에서의 삶은 직원과 장애인의 생활방식이 특별히 다르지 않은, 그리고 직원숙소와 장애인의 숙소가 분리되지 않은 평등한 생활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가 서로를 닮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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