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동등한 권리를 지니고 있다.」라는 전제로 출발합니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의 권리란 무엇일까요?
- 정상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살 권리.
- 선택을 할 권리, 자유, 자신들의 생활방식을 결정할 권리.
- 장애의 결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도움(assistance)을 받을 권리.
- 정상적인 생활양식을 경험하고, 배우고 성숙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권리.
위와 같은 최소한의 삶의 권리를 말 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시설 장애인들에 대한 국가의 지원으로는 생존할 수 있게 하지만, 권리를 지닌 인간에 대한 보호는 아닙니다.
주거를 선택할 수도 없고, 다양한 경험들을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특히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의 용돈을 스스로 쓸 수 없고, 알고 교류할 수 있는 사람도 몇 안 된다는 것은 절망적인 삶입니다.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고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그들이 품위 있는 성인으로서 최소한의 용돈을 사용할 수 있고, 스스로 선택하여 여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