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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온 편지 제 261호(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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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김태민 작성일2016-03-29 17:50 조회7,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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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왔습니다.

 볕이 바른 곳에는 벌써 목련, 매화 등 꽃망울이 터졌습니다.

 이렇듯 어느새 스며든 봄기운으로 겨우내 앙상한 나뭇가지를 내놓고 있던 장봉혜림원도 울긋불긋  곱디고운 옷을 갈아입고 푸른 새싹과 함께 상춘객을 반길 준비에 여념 없습니다.

 3월의 봄기운을 받아 섬에서 온 편지가 모든이들에게 희망스런 소식의 꽃향기이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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