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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온 편지(제2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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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권성식 작성일2012-11-15 12:42 조회9,5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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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산책을 나갔고 뱃터 가게에서 음료수를 샀는데 이웃주민 아저씨 한분이 이용자 분에게“음료수 먹냐? 내가 따줄게 이리로 가지고 와봐”라며 연배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반말을 사용하며 선심을 베푸는 말투로 대하였습니다. 이용자분은 따준다는 말에 선뜻 캔을 내밀었는데 그모습을 본 저는“명원씨 직접 캔 따실 수 있으시죠? 따서 드시면 되요!”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명원씨는 바로 캔을 쉽게 따서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저씨는“어쭈! 딸 수 있네?”라며 의외라는 듯 말하였습니다. 이쯤은 우리 명원씨도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2면 원고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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