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농학과는 지난 15~16일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장봉혜림원에서 영농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방통대 농학과 20여 명은 학교에서 배운 친환경 유기농법을 직접 적용하고,

고구마를 수확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인천방통대 농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1~2달에 1번 장봉도를 찾아 농산물을 심고

수확하는 등 영농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상희 인천방통대 농학과 학생회장은 “이제는 장애우들과 가족같이 지내며

봉사활동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통대 학생들과 꾸준히 장봉혜림원을 찾아

장애우들의 자립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봉혜림원은 장애인 스스로 지역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 기술과

직업능력 개발을 돕고 있으며, 현재 100여 명의 지적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