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취약지역 의료봉사 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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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김태민 작성일2016-03-22 14:34 조회27,112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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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지난 19일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장봉혜림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100회째를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8개 진료과와 7개 지원부서 소속 교직원 41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과 30명의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은 지적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156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진료와 더불어 혈압검사, 혈액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하며, 장봉혜림원의 봄맞이 시설정비를 도왔다.
신응진 진료부원장은 "개인마다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의료 영역에 차별이 있어서 안 된다는 신념으로 매년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하다보니 어느새 15년, 100회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100회 봉사를 포함해 지난 15년간 총 1만 395명을 대상으로 총 1만 9,623건의 진료를 실시, 의료봉사 현장에서 치료가 필요한 193명의 환자를 발견하고 1억여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며,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순천향대 부천병원 모든 교직원의 땀과 사랑이 깃든 의미 있는 기록이다"고 덧붙였다.
이문성 병원장은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을 되돌려 드리고자 정기적인 의료봉사 외 부천시 복사골 건강한마당 축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건강계단 응급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시니어체육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시니어체육회 후원협약을 맺는 등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2016.03.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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