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 10. 29(월) / 성공회대학보

    성공회대학교 늘푸른 복지관,  장봉혜림원과 산학협정 체결

본교 늘푸른 복지관과 장봉혜림원의 산학협정 체결식이 지난 10월 21일 인천 장봉도에 소재한 장봉혜림원에서 열렸다. 

장봉혜림원 사회사업부장 윤덕찬씨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는 본교 늘푸른 복지관 관장 장희숙(사회복지학과)교수, 장봉혜림원 임성만 원장을 비롯해 양측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정식은 윤덕찬 사회사업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방문자 소개, 산학협동 기관장 인사말, 산학협동 협정서 서명,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장 인사말을 통해 임성만 원장은 “파트너가 되어 좋은 그림을 그리게 된 것에 대해 성공회대 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장희숙 교수는 “본교 늘푸른 복지관은 교육, 연구, 실천의 통일적 추진과 외부 기관과의 연계사업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 실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협정식은 이에 잘 부합하는 좋은 사업인 마틈 서로 노력해 앞으로 잘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답례했다.  계속해서 산학협동조인증서와 산학협동사업 협정서를 서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정서는

▲본교 사회복지학과 학부와 대학원의 일반 실습의 정규화

▲늘푸른 복지관 인턴 프로그램을 상호 협조 하에 실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산학협동으로 축적된 각종 경험의 지식출판과 발표회를 통한 사회복지 현장에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측과 이를 활발히 전개하기 위해
장봉혜림원 직원에 대한 본교 학부, 대학원 수업의 선택적 강의 수강 허용과 본교 및 대학원의 장봉혜림원 직원 재교육프로그램 활용, 대학 워크샵과 현장 탐방을 위한 장봉혜림원 시설활용 등을 합의했다.

이번 협정식을 통해 본교와 장봉혜림원은 사회복지의 학문과 실천 분야에서 쌓은 상호간의 지식과 기술공유를 통해 사회복지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애인 재활시설인 장봉혜림원과의 이번 산학협정을 통해 늘푸른 복지관 인턴의 자질향상과 복지관 기본 목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