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꿈의 나들이 (1996년 4월 20일 스포츠 조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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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이선미 작성일2006-02-08 10:29 조회8,435회 댓글0건본문
□ 1996. 4. 20 / 스포츠 조선
장애인 100여명 꿈의 나들이
- 장봉혜림원 장애인들의 경주 불국사, 현대자동차공장 견학 -
장애인 주간을 맞아 19일 경주 일원에선 색다른 관광 행사가 펼쳐졌다.
평소 움직이기가 불편해 관광 기회가 거의 없었던 장애인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꿈의 나들이’를 즐긴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스포츠조선이 후원한 이번 ‘사랑의 관광단’ 행사에 참가한 장봉혜림원의 장애인들은 “이같은 관광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즐거워 했다.
이들 장애인들은 서로 휠체어를 밀어주거나 길잡이가 돼주면서 천마총과 불국사 등 유적지도 다녔고, 현대자동차 공장도 견학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관광공사 홍수웅 국민관광차장은 “회가 거듭될수록 기업들의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엔 철도청과 현대자동차, 이랜드그룹이 협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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