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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장애인을 찾아가는 공무원 김용석씨 (1996년 11월 7일 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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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이선미 작성일2006-02-08 10:44 조회11,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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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 11. 7 / 중앙 일보 / 41 면 주말마다 장애인을 찾아가는 공무원 김용석씨 인천시 남구청 직원 김용석(32. 보건직 8급)씨는 94년 12월부터 주말이면 인천 앞바다 장봉도에 배편으로 건너가 장애인 복지 시설 장봉혜림원을 찾는다.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90명을 돌보기 위해서다. 김씨는 숙식을 함께하며 식당일 보조, 주변청소 및 장애인 목욕시키기, 놀이 등으로 1박 2일을 보낸다. 인천시 외곽의 농촌출신인 김씨는 평소 불우이웃에 관심을 갖다 친구의 소개로 장봉혜림원을 알게 돼 찾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과 지난 5월에 이곳의 장애인들이 결혼을 하여 사회에서 훌륭한 삶을 살기 시작했을 때 가장 뿌듯했다』는 김씨는 『장애인 재활에 대해 사회각계의 관심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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