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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기전 직원들의 7년 간의 봉사활동 (1997. 12. 11. 서울경제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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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이선미 작성일2006-02-08 11:13 조회9,0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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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 12. 11 / 서울경제신문 / 16면

        동양기전 직원들의 7년 간의 봉사활동

인천 월미도에서 배를 두 번 갈아타고 들어가면 장봉도란 외진 섬이 있다.
달 마지막 주말 이 섬을 찾아오는 여성들이 있다.

동양기전 인천공장의 여직원회 회원들은 7년 동안 정신지인 보호시설인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혜림원에는 1백명의 성인 정신지체인들이 재활교육을 받고 있다.

여직원회가 장봉혜림원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1년. 
한 여직원의 봉사활동이 회사에 알려지면서 인천공장에서 근무하는 1백 80여명 여직원 전부가 참여하게 된 것.  공장장 이하 전직원들이 용돈을 아껴 성금을 내고 있는데 매달 40만원 가량이 모아진다.  남자사원들도 측면지원하고 나섰다.

회사측도 여직원회가 장봉에 가는 날을 피해서 특근계획을 세울 정도로 배려를 하고 있다.  매달 평균 20여명이 정기적으로 장봉을 찾아 설거지를 하거나 빨래를 도와주거나 목욕을 시키거나 음식을 만들거나 하면서 따뜻한 정성을 전한다.

지난달에는 겨울김장고을 묻기 위한 창고를 지었단다. 여직원회는 올해 인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행사에서 인천 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  서정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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