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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임성만 원장 (2002. 4. 28. 기독교 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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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이선미 작성일2006-02-08 12:06 조회8,3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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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4.28 / 기독교 신문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는  장봉혜림원 임성만 원장

장봉혜림재활원과 요양원은 설립자 고 임병덕 목사가 지난 1953년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만든 육아시설 소사성육원이 발전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장애인복지 시설이다.

이 시설은 현재 임성만원장이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은 총 92명이다. 주로 18세 이상의 성인 정신지체인이 며, 입소자 중 70%는 무연고 장애인 또는 기초 생활보장 수급대상자이고, 30%가 일반 가정에서 위탁된 정신지체인들이다.

장봉혜림재활원은 1985년에 문을 열었으며, 중증의 정신지체인들이 생활하는 요양원은 97년 7월1일에 개원하여,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위한 사회통합의 실현’이라는 장애인 복지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의 전인적 발달 도모, 장애인의 사회 복귀 지원,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체계의 확립 등을 운영목표로 하여 장애인 사회복귀를 위한 5단계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단계는 가정화된 시설환경에서 일반 보호이며,

2단계는 시설내의 그룹홈 입주 전 준비가정에서 생활,

3단계는 지역사회 내에 설치된 그룹홈 입주 전 준비가정에서 생활, 4단계는 지역사회 내에 있는 장기 거주형 그룹홈에서 생활,

그리고, 5단계로 지역사회의 독립된 생활로서 자립형 그룹홈이나 개인소유의 주거를 통해 직업을 얻고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결혼을 통한 주거생활의 독립을 유도해 나간다.

장애인들의 사회복귀프로그램으로 시설내 그룹홈 입주 전 준비가정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시설 생활 장애인들이 가정(기숙사)내 가사활동과 자치 활동을 통해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정기적이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또 지역사회에서 운영되는 그룹홈 입주 전 준비가정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그룹 홈 입주 전 준비가정에서 생활하면서 훈련된 대상자들이 일정기간동안 지역사회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주택에서 생활하면서 사회적응훈련을 하는 것이다.

또한 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마련된 주택으로 이주해서 사회적, 직업적으로 독립된 사회성원으로 생활하게 하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운영도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하나다.

임원장은 또 지난해 7월부터는 95년부터 시행했던 그룹홈사업을 더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천에 그룹홈 지원센터를 개설해 장애인의 직업개발, 적응훈련, 사례관리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임원장은 다른 장애인시설보다 전문인력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장애인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은 물론, 젊은 직원들을 활용하여 재활원 운영에 순발력을 더하고 있다.

이곳을 돕는 후원자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일, 월간소식지인 ‘섬에서 온 편지’의 제작 발송도 이곳의 중요한 사역 중 하나다. 이 소식지를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모습과 기관의 소식들을 후원자들에게 알리고 또 일반인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도록 인도한다.

임성만 원장은 “교회가 먼저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평등하고, 귀중히 여길 줄 알아야 사회가 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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