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열방1교구 다녀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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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진 작성일23-08-03 16:06 조회4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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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34:8)”
나는 2023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년대교구 단기선교 장봉도팀으로 7/20(목)~7/23(주일)까지 3박 4일간 장봉혜림원과 킹메이커를 섬기는 사역에 동참했습니다.
우리 장봉도팀의 메인 사역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조금 일찍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킹메이커 청소년 부모들에게 1박 2일간 쉼을 제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과 장봉도혜림원 하모니홀(교회)의 새단장을 위한 페인트칠 사역이었습니다.
조금은 긴장하고 경직되어 있던 킹메이커 청소년부모와 아이들의 표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밝아지고, 까르르 웃는 모습을 보며 나도 기쁨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첫째날 찬양예배 중 눈물을 흘리는 청소년 부모들을 보며 그들이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 장봉도 팀에서 가장 진심이었던 팀은 페인트팀이었어요.
페인트 팀은 혜림원 하모니홀의 페인트 칠을 위해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비가 오기 전에 페인트칠을 마쳐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을 달래며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 자신의 머리카락과 얼굴, 몸에 페인트가 묻는 줄도 모른채, 팔과 얼굴이 빨갛게 익어가는 줄도 모른채 집중했고, 장봉도 혜림원 교회는 환하고, 밝은 새하얀 교회로 새단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혜림원 선생님의 자녀가 하모니홀이 예뻐졌다며 좋아했다고 하니 저희도 기뻤습니다.
음식을 제공해주는 만나팀에서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사역팀에서는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킹메이커 청소년 부모의 자녀들에게 안겨주기 위해, 페인트팀에서는 장봉도혜림원교회의 페인트칠을 위해 각자가 맡은 일에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장봉도 팀 사역 중 가장 마음에 남는 생각은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좋고, 선하신 것을 모두에게 주신다는 믿음입니다. 청소년 보모들이 결심을 하는 경험,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던 청년이 작렬하는 태양 아래 교회 페인트칠과 어린이 사역에 동참하며 이전에 하나님께 헌신하던 시간을 떠올리며 기뻐하는 경험, 치우고 치워도 쌓이는 쓰레기를 정리하면서도 기뻐하는 경험, 3박 4일의 사역을 함께 하며 형제자매가 주 안에서 서로 친밀해지고, 교제하며 누리는 즐거움과 기쁨의 경험 등...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과 개인, 부부, 자녀를 포함한 가족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장봉도팀은 정말 다양함 속에 협력하여 선을 행하시는 하나님도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장봉도팀 3박4일을 뒤로 하고, 이번에 맛본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욱 기대하며, 일상에서 믿음의 경주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믿음의 자리를 내어 주신 장봉혜림원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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