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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위드 코로나 시대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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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지금 위드 코로나 시대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희 같은 시설에도 위드 코로나 시대가 올까요? 백신 접종률이 100%가 넘지만 저희는 아직 장봉도 밖으로 마음대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곧 만남을 기대하지만 저희는 언제 외부로 나갈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활동을 원내에서 해결해야 하기에 이런저런 활동과 교육을 원내에서 시도해 봅니다. 잔치도 열어보고, 교육도 해보고, 원가정과 화상통화도 해봅니다.

하지만 이런 비대면 활동에 가장 필수 장비인 프로젝터기 너무 오래되어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프로젝터를 켜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그나마도 계속 램프 교체 메시지가 떠서 사용할 수가 없어 그나마 있었던 활동과 교육도 멈추어 버렸습니다.

오가는 사람이 없으니 후원금이 부족하여 자체적으로 고가의 장비를 교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00명이 넘는 이용자와 직원이 3군데 장소에 흩어져서 수시로 활동으로 하고 교육을 진행하며 그나마 집콕생활을 벗어나고 싶습니다.

낡아버린 프로젝터, 방법이 없을까요?

프로젝터 구입 시기는 2010년, 2010년, 2015년, 2017년... 2010년 구입 제품 중 한 개는 완전히 고장이 났고, 한 개마져도 오래된 모델이라 아주 어두운 곳이 아니면 보이지가 않습니다. 2015년 구입 제품은 그래도 아직은 쓸만하니 쓰자고들 하시지만, 제 욕심에 최신형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2017년에 구입한 프로젝터는 가장 최근에 구입한 것이지만, 아주 작고 사용 횟수가 많아 올 초부터 삐그덕 거리더니 결국은 고장이 났습니다. 수리를 맡기려고도 해보았지만 수리 비용이 사용중이던 프로젝터 가격만큼이나 비싸더라구요. 수리점에서는 차라리 조금 더 좋은 최신형으로 구입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라고 하십니다.

100명이 넘는 이용자께 좀 더 좋은 화면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것이 욕심일까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절실해진 온라인 교육장비, 여러분의 응원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따스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