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위대한 맛!> 영화식품과 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가 함께한 사랑가득 맛있는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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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5-05-19 16:45 조회3,99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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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면서 달콤한 맛과 향, 쫄깃한 면발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면 더 없는 행복감이 밀려오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약같은 음식!
바로 5월 19일! 그 마약같은 매력을 가진 음식을 선사해주기 위해 특별한 분들이 혜림원을 찾아주셨습니다.
국내 최고의 사자표 춘장을 제조하는 영화식품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하는 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가 손을 잡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으시고 저희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저희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오늘 하루 가게 문도 닫으시고 산따라 물따라 먼 길을 오셨습니다.
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는 영화식품과 오랫동안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재 저희 혜림원 외에도 20여 곳에 매월 음식나눔 봉사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간단한 티타임 후 바로 주방으로 가셔서 준비를 시작해 주셨는데요
"시간이 촉박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라는 저의 우려에 "베테랑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라는 베테랑만의 여유를 쿨하게 표현해주셨어요.
멋지게 춘장을 볶아주시는 이 분이 바로 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의 박종기 회장님입니다.
네00 블로거들도 인정하는 서울대 앞 30년 전통의 ‘천능장’이라는 중화요리집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맛있게 볶아진 춘장에 각종 야채들을 첨가하여 완성된 짜장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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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쫄깃한 면발(님)과 합체하기 위해 옮겨담아졌구요, 소스가 완성됨과 동시에 탕수육을 튀기는 작업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튀겨지지 못한 반죽에 빠진 고기 덩어리에 불과했던 녀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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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손길을 거쳐
쨘! 하고 황금빛깔 튀김옷을 뽐내며 다시 태어났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준비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11시 30분. 이용자분들이 하나 둘 식당에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주방에서는 그에 맞춰 미리 준비하여 납작하게 밀어온 밀가루 반죽으로 뽑아낸 면을 끓는 물에 삶아내어 쫄깃한 식감을 위해 찬물에 헹군 뒤 1인 분 씩 포션을 잡는 것으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오늘의 식사를 위해 특별히 영화식품의 김선준 대리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이용자분들의 원활한 배식에 도움을 주고자 수고해주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시식의 시간
열심히 짜장면을 비비시는 허섭씨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장봉1리의 마을 주민분들도 초대하여 함께 맛있는 시간을 나눴습니다. 날씨가 다소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분들이 저희 혜림원을 찾아주셨어요!
"맛이 어때요?" 라는 저의 질문에 말없이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주시는 영근씨
"한그릇 더 먹어. 아저씨야!" 라며 짜장면을 권해주시는 남환씨
시식결과 맛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솔직한 표현을 해주시는 이용자분들의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강00씨는 무려 3그릇이나 드셨다는... 사진으로는 현장의 분위기가 100% 전달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ㅠㅠ
2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가진 요리 재능을 활용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기쁘다고 하는 영화식품과 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 회원님들을 보며 나눔과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음식을 통해 행복하고 맛있는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영화식품, 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에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조영옥님의 댓글
조영옥 작성일탕수육도 짱 맛있었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