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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더불어행복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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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5-09-18 12:37 조회2,6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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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포인트는 11.5시 방향에서 V짜를 그리고 있는 유00 스탭 

 

밥 맛 좋기로 소문난 장봉혜림원의 맛있는 점심식사







특히 이날은 뷔페식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날의 메뉴를 위해 몇날 몇일을 메뉴선정에
고민하신 영양사 선생님의 고뇌가 고스란히 뭍어났었죠 ㅠㅠ


든든히 배를 채운 뒤 드디어 오늘 생존(?)과 직결된 저녁식사 식재료 획득을 위한 '도전! 미션 임파서블'이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혜림원이 가진 넓은 녹색 공간을 활용하고 가꾸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된 이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조별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화폐인 '달란트'가 전날 레크레이션 순위에 따라 지급이 되며, 각 조는 달란트를 활용하여 원내 곳곳에 펼쳐진 미션 수행을 통해 달란트를 늘려나가며 필요한 식재료들을 구매해 나갈 수 있는 활동입니다.



자신있다면 제한시간 내 물풍선을 소쿠리에 많이 받아 그만큼 달란트를 획득 할 수 있구요




이렇게 터지면 실패에요 ㅠㅠ


노래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핸디캡 노래방에 참여하여 달란트를 획득을 하기도 했는데요
생각보다 깐깐한 심사기준으로 인해 쉽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달란트를 줄 수밖에 없겠죠??


또 다른 미션은 '중앙스탭을 이겨라'였습니다.



돌림판을 돌려 선택되는 미션을 스탭과 겨루어 이긴다면 달란트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참고로 왼쪽 스탭이 아니라 오른쪽 스탭이 미션 담당 스텝이었는데 뭔가 바뀐것 같은 느낌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책치기, 공 오래 불기, 핸디캡 팔씨름 등 다양한 미션을 우리 삼촌 이모들과 함께 참여하며 달란트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참고로 1회차때는 게임에 많이 져서 모든 달란트를 뺏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답니다.)



스페셜 미션으로 강당에서 빙고게임도 진행되었구요. 협력하지 않으면 절대 해결 할 수 없는 미션이었기 때문에 모두 집중해서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둑알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모든 조들이 다 미션만 참여한 것은 아닙니다.
'우린 차곡차곡 꿋꿋히 모아서 삼겹살을 싹쓸이 하겠어!'라고 마음 먹은 조는 아예 '제초반'을 따로 편성하여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달란트 획득을 위해 풀과의 전쟁을 치루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저희 혜림원의 중심인 신응균 직원이 지정한 장소에서 열심히 풀을 뽑아 확실하고 두둑한 보상을 받아가는 조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중간중간 허리도 펴주면서 쉬는것도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는 중요하답니다.
이날 제초작업이 비닐봉지 만으로도 40봉지 이상 나왔었다죠...(왠만한 봉사팀이 지속적으로 뽑아야 그정도가 나올 수 있는 양입니다.)


 혹은 원내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를 통해 남들보다 빠르게 식재료도 획득하는 조도 있었습니다.   

 
보물은 잘 찾았는데 그게 직원들이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
직원들에게 보물을 받기 위해 청소년들과 이모들이 애교(?)와 아부(?)까지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얻은 달란트는


캠프의 사실상 실세이신 물품을 담당하시는 안동섭 선생님이 운영하는 마켓에서 식재료를 교환할 수 있었답니다. 저 웃음을 보인다고 하여 삼겹살 한 덩이 더 주는거 아니니 오해하시면 아니됩니다.



가장 먼저 삼겹살을 획득했던 조는 1회차 1조였습니다.



각 조별로 다양한 재료들을 얻었으니 이제는 그 재료들을 가지고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 내야겠죠??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작품이었다고 생각되는 2회차 1조가 새로운 레시피로 창조해낸 순대볶음 입니다.



고기 굽는 자의 모습은 항상 옳습니다.





저희 중앙스탭들도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얻어먹기 바빳었죠 ㅠㅠ









선생님 고기앞에서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닙니까??!!!





이날 그동안 숨겨왔던 칼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주신 김종구 어르신^^



다양한 재료를 삼촌 이모들과 함께 협력하여 요리를 만들어내었는데 저희의 생각이상으로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랬답니다.

또한 일부 조의 경우 부족한 재료들에 대해서 다른조에게 서로 나눠 주며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이렇게 조금은 투박하고 서툴었지만 정말 맛있었던 저녁 식사를 마무리 한 후 ....
의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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