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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진 어르신 고희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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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5-09-18 12:42 조회2,9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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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칠순을 맞으신 조희진 어르신의 고희 감사 예배와 고희연을 장봉혜림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고희연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풍성하게 빛내주셨습니다.

행사 준비 단계부터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참여하시는 분들이 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던 어르신 고희연 잔치 현장 모습을 살짝만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고희연을 위해 지역사회에 계시는 가족들은 물론 전 직원 및 봉사자 분들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고희연을 시작하기 전 고희예배가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고희(古稀)
고래(古來)로 드문 나이란 뜻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아직도 당당히 장봉혜림 보호작업장 영농반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시죠. 
저희 장봉혜림원의 건강함?도 아마 조희진 어르신의 에너지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희연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꽉꽉 채워져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옹암풍물패의 공연과





축하공연을 위해 방문하신 박정문님 일행의 멋드러진 공연과 흥겨운 댄스타임도 있었고






쉽게 들을 기회가 없는 조희진 어르신의 구성진 노래 한곡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함께 생활하고 있는 눈꽃빌라 202호 가족들 및 직원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그리고 이번 고희연의 하이라이트였던!

장봉혜림요양원 원부규 원장님의 지인이신 박정문님과 그 지인분들이 함께 오셔서 축하공연도 해주셨는데 위 사진이 박정문님외 분들과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고희연이 끝나고 난 뒤 고희연이란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축하 받아야 하는 것인가. 가는 세월을 안타까워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열심히 살아오신것만으로도 당연히 축하받아야 하고 남은 인생도 더욱 멋지게 저희 장봉혜림원

의 가족들 곁에서 긍정과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희진 어르신!

아직도 100수가 되려면 30년이 남아있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나머지 인생도 멋지게 건강한 에너지를 주시며 저희 곁을 지켜주세요.

어르신의 고희연은 정말 멋졌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희의 마음을 담아 이 편지를

써올립니다.






칠순을 맞으신 조희진 어르신께

어느새 여름이 저물고 간간이 살갗에 닿는 바람이 선선한 가을입니다.

항상 활기차게 움직이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익숙해져서

칠순을 맞이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뵈니

어느새 이렇게 연세가 드셨구나 하는 숙연한 마음과

또 한편으로는 건강하신 몸과 마음으로 고희연을 맞이하시게 된 것에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이

교차합니다.

고희연이라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곁에 계신 조희진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드리며,

부족함이 많은 자리였지만 크게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함께 축하했던 그 시간이 어르신만을 위한 하루였기를 바랍니다.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저희와 함께해주시고 그 곁을 지켜주세요.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장봉혜림원 이용자, 직원 모두의 마음 담아 드림



조희진 어르신 약력
-1946.9.9.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면 성내리 178번지에서 父조승남, 母 박인옥의 차남으로 출생하셨습니다.
- 1992.3.1 장봉혜림재활원으로 입소하셨습니다.
- 1999.1. 장봉혜림원 영농반에 취업하여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 2013년 부터 현재까지 장봉혜림요양원 운영위원회 이용자 대표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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