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4일 장봉혜림원에서는 故 임성만 원장님 3주기 추모예배 및 추모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장봉혜림원을 넘어 장애인복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땀흘리고 애쓰신 故임성만 원장님을 기억하시는 많은 귀빈들께서 함께 하여 고인의 업적과 추억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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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다망하신 가운데에도 이처럼 잊지 않고 찾아주신 귀빈 여러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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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이제 다시는 이 세상에서 당신과 함께 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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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열정과 땀을 기억하며,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

그 정신과, 그 흔적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도 계속 그 길을 걸어나가겠습니다.

​<24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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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10월 15일에 장봉혜림원 임성만 원장님이 돌아가셨습니다.

혈액암으로 투병 중임에도 '혜림원의 미래'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4시간여 강의를 하셨었는데

강의 후 갑자기 몸에 고열이 났고 결국 그것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1989년 31살의 젊은 나이로 장봉혜림재활원장으로 취임하셔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24년을 그렇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봉혜림원에 온 몸과 마음을 쏟으셨습니다.

짧은 생이었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임성만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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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고, 그 열정과 생각, 그리고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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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에서 온 편지 225호 1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