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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손끝으로 버무리는 화합의 장! 2015년 김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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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5-12-05 11:06 조회3,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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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목) ~ 12월 4일(금) 양일간 장봉혜림원에서는

 

한겨울 동안 소비되는 김치를 준비함과 동시에 직원과 이용자, 부모님, 봉사자들의 친목과 하합을 도모하기 위해 김장을 하였습니다.

 

금번 김장행사는 인천 부평 삼산농상물 도매시장에 위치한 (주)경인농산싱싱하고, 달고, 맛있는 배추와 무를 후원받아 진행되었습니다.(격하게 감사드립니다. 꾸벅)

 

올해 김장역시 많은 봉사자, 후원자님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었으나....

 

12/3(목) 기상악화로 인해 첫쨋날은 직원과 이용자의, 이용자에, 이용자를 위한 김장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들과 이용자분들이 하나되어 장봉혜림원의 저력을 발휘해주셨는데요...

 

다음 사진들을 통해 2015 장봉헤림원 김장행사의 이모저모를 살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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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쨋날... 장봉혜림원에는 아침부터 소금 같은 눈들이 내려 지붕에 소복히 쌓였습니다.

(우리는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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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처럼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배추와 무를 다듬고 절이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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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힘쓰는거 잘해요." 라며 신화사 여사님을 오전 내내 보조해주신 이00님

 

 

 

 

 

같은 시각, 나눔회관에서는 김장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양의 무를 채써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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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으신 영양지원팀의 장명숙 팀장님께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며 지휘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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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들이밀면 말씀이 없어지시는 김기은님. 그리고 화려한 칼솜씨를 보여주신 신화사 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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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격하게 의식해주셨던 나현호님.

 

이렇게 첫쨋날은 다음날을 위한 밑작업들을 위주로 진행한 뒤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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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후 시원한 막걸리와 두부김치도 맛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보호작업장표 군고구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둘쨋날 새벽이 밝아오고....

 

저희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기상이 호전되어 다시 배가 운항되어 드디어 장봉혜림원은 완전체가 되어 김장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일차의 시작은 졸음으로 인해 눈도 제대로 못뜨던 찬바람이 온몸을 강타하던 강추위 속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역시 이불밖은 위험합니다.)

 

 

제일 먼저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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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불부터 피웠습니다. 너무 추웠거든요.(신응균님, 안동섭님 불피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후 어제 절여놓은 배추들을 꺼내어 깨끗히 씻는 작업들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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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숙 팀장님의 지휘하에 3개조로 나뉘어 3단계의 공정을 거쳐 배추를 작업하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그렇게 새벽의 작업이 마무리 되고....

 

 

 

 

아침식사 이후 직원들, 부모님들이 속속 도착하여 드디어 완전체가 된 장봉혜림원은 나눔회관에서 김장의 하이라이트인 양념을 넣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장봉 부모회, 장봉도 맛집인 '별바다 식당'의 이은희 사장님,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오서진 이사장님께서도 두팔 걷어부치시며 함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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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의 노하우로 많은 도움을 주신 장봉혜림원 부모회의 부모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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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지원국의 김인숙 국장님과 우리원 화원을 늘 이쁘게 가꿔주시는 박정희 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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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힐링콘서트를 포함하여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어주신 오서진 이사장님과 혜림원 공식가수 조수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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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원의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으시고 늘 힘써주시는 별바다 이은희 사장님.

이날 특별히 김장초보들을 위해 김치소를 넣는 방법을 직접 하나하나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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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배추를 계속 왔다 갔다하며 나눔회관으로 옮겨주시느라 수고해주신 정웅선님과 나0님 외 이용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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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숨은 조연이었던 혜림원의 중심 시설운영팀의 신응균 직원과 이용자 김00님 조00님.

500여 포기의 김치들을 차로 운반하여 일일이 지정된 장소에 넣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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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저여야만 했나요?(웃음)"라는 말을 남기며 소중한 한컷을 찍어주신(찍혀주신) 서비스 지원국의 박영숙 국장님.

 

 

 

전날 배추를 미리 절여놓고, 양념도 미리 다 만들어 놓은 덕분에 김장하는데 많은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양념을 골고루 버무리고 속을 채워넣으니 끝!

 

어머님들이 손수 버무려주신것을 먹어보니 배추에서 살짝 달달한 맛도 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500포기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양일지도 모르겠지만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도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작업하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몰랐습니다.

 

약 500여포기의 김장김치가 제 각기 숙성을 위해 옮겨져 자리잡은 모습을 보니 올 한해도 맛있는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번 행사를 위해 싱싱하고 맛있는 배추와 무를 후원해주신 (주) 경인농산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장행사를 도와주기 위해 먼 걸음 마다 않고 달려와주신 장봉혜림원 부모회, 그리고 항상 장봉혜림원의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렇게 올해 2015년도 장봉혜림원의 김장도 자~~~~~알 끝났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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