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꽃 피는 봄이 오면 다시 한 번 와주실 수 있을까요?"

작년 이용자 사진 촬영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례를 무릅쓰고 드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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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요~" 라는 쿨하신 대답을 뒤로 한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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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세상을 모으는 소중한 빛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감동이 있는 소중한 가정 사진을 촬영해주신 바라봄 사진관에서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올해는 POSCO 사회공헌 그룹과 함께  장봉혜림원을 방문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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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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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에서 주식회사로 시작한 바라봄 사진관은 더 많은 사람들과 소규모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바라봄으로 새출발하여 전라남북도와 강화도, 장봉도를 돌며 11개 지역 17개 단체의 700여명에게 소중한 사진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최근에는 SH 공사, 하나투어, POSCO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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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우정촬영”의 컨셉으로 각 가정별 사진촬영이 이루어졌었는데요, 열정적인 작가님들의 지도하에 이용자분들도 찍는 내내 해맑게 웃으시며 즐거운 분위기 속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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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찍는 순간 바로바로 나종민 대표님께서 수정 및 인화작업을 거쳐 출력이 되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듯 밝은 모습으로 나온 사진들을 보니 찍는 사람의 열정과 정성스런 마음이 느껴져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장애인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주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장봉혜림원 이용자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곳 장봉도라는 섬까지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동이 있는 소중한 사진을 선물해주신 바라봄사진관 나종민 대표님을 비롯한 POSCO 사회공헌그룹에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도 바라봄 사진관의 사진과 봉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담긴 멋진 활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