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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주택 103호 랜선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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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미정 작성일20-10-01 17:26 조회1,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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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던 이번 여름,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씨 때문에 이삿날을 몇 번이나 옮겼는지 모르겠습니다.

8월 세 번째 주말, 드디어 이삿날을 잡았습니다.

여자 10명이 복작복작 살을 부대끼며 살았던 하양빌라에서 독립적인 곳에서 살아보겠다는 의지로 효정씨와 정자씨가 햇살주택 103호로 이사 왔습니다.

이사 전 사람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것들도 차려놓고 집들이를 하고 싶다던 효정씨의 바람과는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집에 누구를 초대하는 것도, 초대받은 사람이 가는 것도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섬편지를 통해 우리 집을 자랑하고자 합니다.

햇살주택 103호에는 만능 살림꾼 정자씨, 흥부자 효정씨, 애교 많은 박은서 직원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큰방이 있구요, 큰방에는 정자씨와 효정씨가 함께 생활하고 계십니다. 아직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빈 부분들이 많지만, 아기자기한 방으로 곧 꾸며질 예정입니다. 방 창문을 열어보면 테라스가 있지요, 테라스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방에서 나가 옆을 보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질 주방이 있습니다. 새로운 주방에서 시원한 수박화채도, 맛있는 밥도 준비하는 공간입니다.

정자씨는 이사 온 뒤 집이 조용하고 넓어져서 좋고, 효정씨는 남자친구인 공훈씨 집과 더 가까워져서 좋다고 합니다.

비록 다 갖춰진 집은 아니지만 소박하게 하나하나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이 공간이 참 좋습니다.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갈 우리. 지켜봐 주시고 코로나가 끝나면 꼭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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