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하여 > 섬마을 사람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섬마을 사람 이야기

home > 나눔과봉사 > 섬마을 사람 이야기

이용자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수진 작성일18-02-19 15:42 조회46,656회 댓글0건

본문

이용자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하여

 

길성욱(요양원생활지원2팀)

 

 

ff2b93818ca74e06ddd857a5a507c91d_1519105
 

 

  유난히도 추운 겨울, 장봉혜림요양원에 입사하여 무지개 102호에서 이용자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저는, 길성욱입니다. 다음 주면 대학교를 졸업하는 사회초년생, 장봉혜림요양원을 첫 직장으로 선택한 신입직원. 이것이 지금의 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저는 요즘 이용자분들의 일상을 지원하면서 이용자분의 욕구를 듣고 어떻게 지원하면 그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이용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이것이 이용자에게 필요할 것이다라는 추측으로 지원하게 되면, 그것이 당사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니거나, 우선순위에 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이용자의 욕구에 대해 섬세하게 이해하고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으리라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용자를 보다 더 이해하고 존중하며, 이용자에게 신뢰 받는 직원이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사람은 욕구가 채워졌을 때 만족감과 안정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반적인 삶만이 우리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욕구들이 채워졌을 때 이용자분들의 삶은 더욱 만족스러워 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지개 102호 이용자들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이곳, 장봉혜림요양원에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꽃피울 준비를 하는 저는, 길성욱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