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선학2그룹홈에 살고 있는 김세현입니다. > 섬마을 사람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섬마을 사람 이야기

home > 나눔과봉사 > 섬마을 사람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선학2그룹홈에 살고 있는 김세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6-01-20 12:08 조회2,516회 댓글0건

본문

a9db884ba8f9495c98ec885286436640_1453259 

 안녕하세요?

 저는 선학2그룹홈에 살고 있는 김세현입니다.

 후원자님들도 몸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요?

 어느덧 2015년이 지나가고,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후원자님들, 새해 소망과 하시는 모든 사업이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장봉혜림원을 떠나 그룹홈에서 산지도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룹홈에서의 생활은 언제나 바쁘고 활기가 넘칩니다.

 

 저의 새해 소망이 있다면 50이 넘은 이 나이에도, 꿈이라도 좋으니 부모님을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여기에 직원들과 형, 동생들이 함께 있어 많이 외롭지는 않지만,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부모님이 가끔은 그립고 어떤 분일까?’하고 생각에 잠길 때도 있습니다.

    

a9db884ba8f9495c98ec885286436640_1453259 

 

 그룹홈에서 20년 살다 보니, 그룹홈 이용자들이 아픈 곳도 생겨나 병원을 찾는 일도 많아져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좋은 직장에 다니며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며 외롭지 않게 사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원자님, 봉사자님들도 건강하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외롭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2016년은원숭이의 해라고 합니다. 원숭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한 해를 기대해 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룹홈 대표 김세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