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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별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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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공영식 작성일2010-01-13 23:37 조회12,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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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새삼스리 장봉하늘에 별들이 많이 떠있는것을 느낌니다.

언제나 내 존재의 별이 내가 서있는 곳에 떠있다고 느끼고 살아온지 3년.

이곳 섬에까지 가서 너가 뭘 할거냐 걱정하던 수많은 사람들...

그 많은 입과 눈들에 하나하나 입맞추고 눈을 마추며 지금까지 즐기던 나~

그렇지만 오늘까지 난 그 별들 중 작게 빛나는 변방의 어느끝자락에서 히미하게 비추고 있다는 사실에 씁슬해 잠이 오지 않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할까요?  아마 수십 수백명이 이곳 장봉을 거쳐가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할겁니다.

정말 열심히 그들을 위해 아니 나와 같은 인간이기에 내가 누리는 조그만 행동과 생각을 그들이 나와 같이 느끼기에... 그런 맘으로 지금것 함께하였고, 소통하였습니다.

지금 이런 행동이 조그만 상처에 약발라 달라며 때를쓰는것 처럼 보이겠지만.

저 별들을 보며 난 그저 변방의 작은 별인거 같습니다.

이들도 자기 자신의 처지를 알까요? 난 이제 조금 이해 하겠거든요!

아무리 빛나려 중간으로 기어나오려고 애를써도, 상처나고 아파하는것은 나뿐이라고.

나보다 빛나는 별은 항상 존재한다고.

그렇지만 혜림원 직원 여러분 희망을 잃지마세요!

이곳 하늘에서는 변방일지 모르지만 지금쯤 평온하게 주무시고 있을 여러 거주인분들의 마음속엔 오늘 당신이 그들에게 빛추었던 그 변방의 조그만 빛이 희망을 빛추고 있다는것을~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한해동안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0. 1. 13  공영식 . 사무치게 그리운 니 열정을 그리며...           

ps. 고마워 은진아.
나 꼭 유럽 다시가고 싶다. 함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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