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8개 진료과와 7개 지원부서 소속 교직원 41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과 30명의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은 지적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156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신응진 진료부원장은 "개인마다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의료 영역에 차별이 있어서 안 된다는 신념으로 매년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하다보니 어느새 15년, 100회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을 되돌려 드리고자 정기적인 의료봉사 외 부천시 복사골 건강한마당 축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건강계단 응급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시니어체육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시니어체육회 후원협약을 맺는 등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