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는 인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와 함께 28일 옹진군 장봉도 혜림원에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혜림원을 방문한 이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오전 나절 검진과 충치 치료, 보철 등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고(故)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 기념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건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장 등 치과의사 16명과 김수웅 인천시치과기공사회장 등 치기공사 9명, 정지은 씨 등 치위생사 7명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장봉2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치과진료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4일에는 장봉2·3리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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