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더 공부를 많이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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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6-01-20 11:39 조회45,063회 댓글1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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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역량강화 활동을 소개합니다.>
더욱 더 공부를 많이 하면 좋겠어요.
우리원에서는 <인천시 자립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이용자들의 자기역량을 강화화기 위한 활동으로 외부 발달장애인 전문가와 연계하여 월 1회, 역량강화활동(이용자 총5명 참여)을 진행하였습니다.
역량강화활동은 이용자들이 자치회 임원으로 활동하는데 있어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회의 진행 방법, 회의록 작성방법, 홍보교육, 건의서 작성방법, 지역사회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기관장님에게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는 등 이용자들의 표현력이 향상되고,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인식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재 참여자들은 우리원 자치회 임원으로도 활동하며 배움을 통한 자기역량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소중했던 배움의 시간을 기억하며, 2016년에도 이용자분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미정 박사 :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이 무엇인가요?
박호 (자치회 총무) : 더욱 더 공부를 많이 하면 좋겠어요. 공부하는 것도 좋았고, 여의도 주변 식당에서 음식 먹었던 것도 좋았어요. 제가 많이 도와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
성형주 (자치회 서기) : 공부하는 것 재미있었어요. 2016년에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유태홍 (자치회 홍보부장) : 공부하면서 많은 변화를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교수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그리고 싶어요. 2016년에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싶어요.
김길덕 (자치회 회장) : 첫 날은 쑥스러워서 내가 말을 많이 안했잖아요. 이제는 이렇게 얘기하는 거 재미있어요. 내가 모르는 것도 배우고..
박영숙 (서비스지원국 국장) : 이용자들이 조금 더 당당해질 수 있는 이런 기회가 필요했는데, 참 잘한 것 같아요. 무엇인가 하나에 대해서 ‘변화’, ‘발전’을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데 2년 동안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다행이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참여하신 이용자분들은 경험하지 못한 분들에게 당신들의 경험을 나눠주세요.
이미정 박사 :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요? 처음 만났을 때는 자기 소개하는 데 2시간 동안 한 마디도 안 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진행하면서 여러분의 ‘표정’ 이 바뀐 것을 느꼈어요. 박호씨가 환하게 웃는 모습도 보게 되고.. 이런 것을 굉장히 많이 보게 돼서 제가 더 기분이 좋아요. 잘 따라와 주셨고 순간순간 감동받은 게 많았어요. 앞으로도 지금 마음으로 나눠 가면 좋겠어요.
- 2015년 12월, 이용자 역량강화활동 평가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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