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감수성>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여러분들은 ‘인권감수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감수성’ 이란 외부의 자극을 쉽게 받아들이고 느끼기 쉬운 상태를 말하며, 민감성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인권’이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인권감수성’이란 무엇일까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자극이나 사건에 대하여 매우 작은 요소에도 인권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적용하면서 인권을 고려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는 수많은 인권 침해, 복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인권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의식을 갖지 못한채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인권 감수성’입니다. 즉,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불합리한 관행, 제도 등을 인권문제 차원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죠! 인권감수성과 타인에 대한 공감은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문제로 인식하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민함과 공감, 감정이입을 함으로써 타인의 입장과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개개인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권감수성 훈련도 진행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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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이 차량을 주차하는 상황을 한번쯤 마주했을텐데요. 이러한 상황을 보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1) 아무 생각 들지 않는다.

2) 잘못된 상황은 인지하지만 마음속으로만 생각한다.

3) 직접적적으로 차량을 이동시키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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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과 같은 경우는 자신이 이 일을 해결해야하는 문제라고 인식했으므로 인권감수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1~2번과 같이 아무런 의심과 생각 없이 지나치는 행동들은 장애인을 인권을 침해하고 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위와 같은 상황처럼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예방하기위해 ‘장애인’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이해로 ‘인권감수성’을 키워가야 합니다.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성소수자 등은 우리와 다를 뿐, 틀리지 않습니다. 그들과 나 모두 똑같은 인권을 가졌음을 인정하고 공감하려고 이해한다면 누구나 인권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인권감수성은 몇 점인가요?

[출처] [인권 속 별별이야기] ‘인권감수성’,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