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예배 '이음선교단' 장봉혜림원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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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임지웅 작성일2019-01-05 15:09 조회28,200회 댓글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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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춤추는 예배로 복음을 전하는 이음선교단(단장 김애영)이 10일 오전 인천 옹진군 장봉 혜림원·요양원에서 장애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우 김동석의 사회로 진행된 '춤추는 예배'에서 이음선교단과 무용가 백정자 씨는 복음성가를 전통무용과 접목한 '축복하세'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등의 부채춤, 선교 무용 '임재', 디딤북 및 난타로 찬양하는 '영광 할렐루야' 등의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장봉혜림원 요양원 김인숙 원장은 "날씨 좋고 공기도 좋은 이곳에 귀한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공연을 보여주시니 이용자와 직원 모두가 힐링이 됐을 것"이라며 "이 선한 기운이 우리가 생활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공연을 마친 김애영 단장은 "우리의 공연으로 모두가 믿음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언제든 부름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봉혜림원(원장 박영숙)·장봉혜림요양원(원장 김인숙)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이용자로 불리는 성인 장애인들이 단순히 생활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평범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생활공동체이다.
이용자들은 직접 장보기를 바탕으로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각종 공예품과 카페 운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노동의 대가로 급여를 받기도 한다. 이들은 "돈을 많이 벌어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외국 여행도 가고 싶다"는 평범하고 소박한 꿈을 말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후 사랑의 짜장면으로 복음을 전하는 은혜짜장선교단의 김중교 전도사가 만든 짜장면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김 전도사가 전국을 다니며 11년째 만든 짜장면은 100만 그릇이 넘는 것으로 유명한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홀몸노인, 군부대, 소년원, 교도소 등 짜장면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짜장면 전도사다.
이번 행사는 미라클톡스시즌4(뷰렌코리아 대표 김중엽), 파시에티티(트레졀컬렉션 대표 차승희), 솔로몬산업(대표 유종국), 동서울승마장(대표 김복기),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휴족휴면(대표 소홍원), ZEMU(대표 고윤우), 우고스(대표 강찬고), 에바끌레르(회장 끌레르정), 배우 이일화 등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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