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속에 노출된 장봉혜림원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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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문미정 작성일2021-03-24 11:01 조회7,072회 댓글0건본문
기사원문 : http://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9030
제목 : 장봉도의 봄, 이번주부터 입니다.
인천 앞바다 중에서 접근성이 좋은 섬으로 최근 교량으로 연결된 무의도, 강화 교동도와 삼목 선착장에서 10여분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신도, 시도, 모도와 장봉도가 있다.
그 중 장봉도는 제일 마지막 벚꽃 축제로 유명하다.
가장 늦게 벚꽃 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지만 사실 장봉도는 다른 모양으로 봄이 오는 소식을 알 수 있다. 강화도 고려산 만큼은 아니지만 진달래 군락지와 개나리 군락지가 볼 수 있고 새가 많아 새소리를 들으며 봄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산봉 코스는 작은 멀곳 근처에서 시작되는데 등산로 입구에서 현호색 군란지를 발견할 수 있다. 삼산봉을 내려오면 장봉혜림원 꽃누리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잠시 장봉혜림원의 봄꽃을 구경하고 이동하는 것도 좋다. 장봉혜림원은 장봉도에서 가장 조경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원내 출입은 어렵다. 다만 꽃누리는 별로도 조성된 조경공간이기에 가볍게 들렀다 가도 좋을 것이다.
산행이 어려운 사람은 도로변을 따라 걷거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도로변을 따라 피어난 진달래와 바닷길이 어울어져 멋진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 최근 말문고개 근처에는 무장애숲길도 조성되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히 봄바다를 만끽 할 수 있다.
작년 겨울에 눈과 비가 충분하여 올해는 꽃나무들의 화려한 만개소식이 기대된다. 장봉도 만개 예정 주간은 진달래, 개나리, 목련, 매화가 3월 마지막주, 벚꽃은 4월 둘째주 정도로 예상된다. 다만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고 선박 탑승에 어려움을 겪어 모처럼 나온 봄나들이 기분을 망칠 수 있으니 조용한 평일 방문을 권장한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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