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상거석 마을, 인천 장봉 혜림원과 10년간 이어진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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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김태민 작성일2016-08-13 22:36 조회40,0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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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부귀면 상거석마을에 인천 장봉 혜림원(원장 이한형) 장애인 40여명이 방문, 농촌 체험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 상거석 마을을 방문한 장봉 혜림원 일행은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지적 장애인들의 거주 시설로서 사회적응 훈련의 한 부분인 봉사활동을 상거석 마을에서 2006년부터 시작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고추따기, 논밭 잡초제거, 마을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또 인근교회에 선풍기 4대를 선물하는 등 지역과 끈끈한 정을 쌓았다.
이영만 이장은 “10년간 바쁜 농번기마다 찾아와 도와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몇 년 동안 오는 장애우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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