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 겨울날, 새하얀 장봉도의 마을길을 따라

집배원 아저씨가 도착합니다.

“소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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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이건 학생들이 손수 만든 꽃카드?”

“정성스러운 손글씨 까지?”

감동, 미소, 기쁨, 행복.....

잠시나마 방긋 미소가 지어지고...

따뜻한 마음이 몽글몽글 솟아오릅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위축되었는데

작은 편지 하나가 장봉혜림원 온 마을을 따뜻한 온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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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감동스러운 사진을 전부 다 실을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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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그대를 만난 건 ...

대한민국의 수많은 학생 중에 서울 사대부고 학생들을 만난 건

우리에게 기적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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