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 이웃의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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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미정 작성일21-05-31 14:12 조회1,6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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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안녕하세요~
우리 딸이 교보캠프로 혜림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너무 좋아해요.
소액이라도 후원을 좀 하고 싶어요. 나중에 사업이 잘 되면 증액을 해볼게요.”
추운 겨울, 어떤 한 분이 따뜻한 목소리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오늘은 이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020년 7월
“제가 방문 요양 사업을 하는데, 사업하면서 알게 된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한 분 계시는데
혜림원에 후원을 하고 싶어하세요. 안내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알고 보니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으신 혼자 사시는 분이셨습니다. 후원을 받기가 죄송스러울 정도였지만 그분의 마음 그대로 받고 싶어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2021년 1월
“선생님, 우리 딸이 덕분에 대학에 잘 들어갔어요. 기념으로 후원도 증액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하고 문의를 주십니다. 저는 한 게 하나도 없는데 제 덕분이라 하십니다. 아마도 혜림원 덕이라는 말씀이시겠지요. 같은 마음으로 축하해 드렸습니다.
“혜림원 달력도 받았는데, 우리 딸이 유명옥 이모님과 짝이었대요. 선물을 하나 보내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제가 받는 선물도 아닌데 제가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도 너무 좋아하시며 여름 잠옷이 필요하다고 해주셨습니다.
#2021년 4월
골라놓은 선물을 알려드리려 전화를 드렸더니,
“달력에 보니까 같은 날 유익순 씨도 생신이시더라구요! 그분께도 같이 선물 해드리고 싶어요. 유익순 씨는 뭘 좋아하실까요?”
자원개발팀에서 근무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이런 후원자 분은 제 평생에 처음입니다.
늘 저를 웃게 하시고 마음 따뜻하게 하십니다.
한 명의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기쁨이 되고 힘이 되는지 이분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배우겠습니다.
선물받고 너무나 좋아하시는 유익순님과 유명옥님~
생신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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