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성찰의 2박3일. 인하대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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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6-01-25 19:13 조회5,13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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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성찰의 2박3일. 인하대 징검다리
장봉혜림요양원 생활지원팀
사회복지사 나현호
2박3일동안 인하대 징검다리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끝이 났습니다. 장봉혜림원 입구에 들어와서 활동하기 전까지 그 긴장감과 설렘은 여러번 방문하였어도 또 다시 찾아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오는 학생, 다시 방문한 학생 모두 이러한 어색함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이 먼저 다가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무엇을 원하는지 이야기하며 서로간에 다시 알아가는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서투른 말들일지라도 다가가기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보는 사람을 웃음짓게 하였습니다.
처음 장봉혜림원에 봉사활동 온 학생들이 기관에 와서 하는 이야기를 하나씩 생각해 보았습니다. 장애인이라는 말들 속에서 도와주어야 하는 사람 또는 무엇을 결정과 선택을 해줘야 생활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2박3일 간의 봉사활동 속에서 자신의 생각이 다른 것임을 깨달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함께 생활하는 이 공간에서 이용자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 움직이고, 찾아갑니다. 때로는 학생이 모르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며 학생들과 같이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도와주어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줄어들었을 것이라 생각도 합니다. 봉사활동을 끝나고 난 후 학생들의 생각을 들었을 때도 많은 학생들이 그동안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워간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변했다는 것에 대해 저는 이번 동계봉사활동도 좋게 마무리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박3일 동안의 활동을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조영옥님의 댓글
조영옥 작성일
사진 속 다양한 활동과 표정이 참으로 보기 좋으네요~~^^
현호님도 나리님도 징검다리도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