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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런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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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혜림원 가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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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5-10-15 15:54 조회1,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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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들의 곳곳을 붉게 물들였던 단풍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고, 모두 그 가을을 즐기는 지금에도 우리는 다가올 겨울을 나기위한 준비를 시작하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곳 장봉혜림원은 인천 옹진군의 장봉도라는 작은 섬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로써 100여명의 장애인과 50여명의 직원이 함께 모여 사는 생활공동체입니다. 비록 육지와 떨어진 섬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곳 섬이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로 다시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시설이라는 곳이 장애인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곳에서 벗어나 장애인 또한 하나의 인간으로 본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집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의 건물에서 모여 살지 않고 다양한 주거의 형태를 가진 23개의 독립적인 건물에서 최소 2, 보통 5~7명 정도가 한집에 살고 있으며, 그 집의 구조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 직업생활 및 활동들을 구성하여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단순 지원의 대상자로 살아오던 장애인에게 본인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지원되는 운영비 중 시설운영에 사용될 수 있는 비용은 약 5,000만원으로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공공요금(전기, 난방유 등)을 충당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인해 도시가스는 들어올 수 조차 없는 이곳,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보통 11월 초부터 보일러를 가동하여 4월까지 운영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겨울철을 포함해 연간 사용되는 난방연료비는 약 1억여원에 달합니다.

 

때로는 조금 무모해보이고, 조금은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는 이런 삶이 장애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큰 욕심일까요?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것을 꿈꾸고 살고 싶다는 것만이 우리가 가진 작은 소망입니다.

이 겨울 사랑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겨울나기 모금행사에 동참해주세요.

이 작은 소망의 마음을 담아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이 작은 섬 장봉도에서 외치는 작은 소망의 소리가 사랑의 메아리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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