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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과 함께한 즐거운 한가위, '전국~~ 윷놀이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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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5-09-30 09:35 조회2,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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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이 장봉도의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던 2015년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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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자정, 바다를 비추고 있던 슈퍼문>

 

 

장봉혜림원 가족들 대부분은 나들이, 여행 등으로 추석을 바쁘게 보냈는데요

 

남아있던 가족들은 29일 월요일 나눔회관에 모여 '전국~~~~~ 윷놀이 자랑 - <부제> 너는 모 나는 아싸라비아' 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행정지원팀의 강경아 직원이 진행자로써 수고해주셨는데요, ​숨겨둔(?) 진행본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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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지원팀 강경아 직원>

참여자들은 4개의 조를 나누어 경기도, 제주도, 경상도, 충청도 등 지역색에 맞는 팀 이름을 걸고, 혜림원과 요양원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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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경상도팀 소속이었는데요, 성적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4강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하하...)

 

 

저희 경상도를 이기고 올라간 충청도와 그리고 제주도를 이기고 올라온 경기도가 결승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

 

 

결승전을 치루기전 쉬어가는 의미로 번외게임이 벌어졌습니다.

추석하면 빠질 수 없는 팔씨름 한판 승부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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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은 처음부터 빅매치였습니다.

 

평소 가장 친한 사이이기도하며 라이벌이기도 한 혜림원의 두 작은 거인인 오명원님과 임병훈님이 만났습니다.

 

오명원님이 평소 아껴둔 힘을 모두 발휘하였으나 소싯적 작업현장을 주름잡으신 이력이 있는 임병훈님에게는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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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환님과 유미숙님은 여러상황을 고려하여 핸디캡 매치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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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원과 요양원을 대표하는 여성이용자 매치에서는 혜림원의 이자순님과 요양원의 이순덕님의 물러서지 않는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왼손과 오른손 각각 진행되었으며 왼손은 이자순님이 오른손은 이순덕님께서 승리하면서 사이좋게 1승씩 나눠가졌습니다.

​이어진 직원부 대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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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직원인 강혜빈님과 '은성이 엄마' 이소희님께서 한판 승부를 펼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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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전 전력차이가 너무 크게 난것 같네요.

 

이어서 진행된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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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특별히 제작된 대형윷을 사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굉장히 전략(?)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만든 '전국~~~~ 윷놀이 자랑'만의 특별한 시스템 덕분에 각종 전술(이라 읽고 비리라고 부른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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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턴, 한턴 윷을 던질 때마다 기쁨의 환호와 아쉬움의 함성,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무려 30분이 넘는 장시간의 혈투 끝에 오늘의 최종 우승은 '경기도' 팀이 차지하였습니다.

 

 

 

최종 우승팀에 대한 시상은 혜림원의 최고 어르신 김종구 어르신께서 직접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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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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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농부와 태양이 일궈놓은 소중한 곡식들을 함께 나누는 추석...

내 곁에 있는 친구, 동료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우리의 마음도 넉넉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4분기를 시작하는 오늘!

 

장봉혜림원의 가족들은 물론이며 장봉혜림원을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모든분들 또한 넉넉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지내는 가을을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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