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가을. 인천사랑나눔봉사단과 함께한 달고 맛있는 고구마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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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민 작성일15-10-13 19:51 조회2,7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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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선선 아니 쌀쌀해진 요즘
다들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신지요? ㅎㅎ
선선함과 쌀쌀함의 묘한 경계선에 있는 이 시기!
결실의 계절 가을! 드디어 장봉혜림원 고구마 수확 시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캐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은 매년 장봉혜림원의 고민 중 하나인데요...
올해는 인천 사랑나눔 봉사단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인천 사랑나눔 봉사단은 장봉혜림원과 오랜인연을 가진 봉사단체인데요,
과거 저희 이용자분들을 모시고 에버랜드에 다녀오신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셨으며, 2013년부터는 짜장면 봉사활동도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올해 5월에도 짜장면 봉사활동을 와주셔서 이용자 및 직원 그리고 장봉도 지역주민들에게도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해 주셨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고구마 수확에 일손이 부족한 저희 사정을 알고 이곳 장봉혜림원까지 산넘고 물넘어 와주셨습니다.
고구마를 캐는 방법은 간단하답니다. 고구마 줄기를 뽑거나 잘라서 옆으로 넘긴다음, 호미로 고구마가 다치지 않게 캐면 됩니다.
주의사항 : 캔 고구마를 던지거나 고구마 위에 포개면 고구마 껍질이 벗겨지므로 펼쳐서 놓으셔야 합니다.
회원님들이 너무 꼼꼼하셔서 고대 유물 발굴하듯이 조심조심 잘 캐주셨는데요, 덕분에 고구마가 열려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캔 고구마는 박스에 잘 담아서 2차 선별작업을 위해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였습다.
대부분이 맛있고 예쁜 고구마이지만 그래도 고객님들에게 최상의 상품만을 제공해드리기 위한 2차 선별작업까지 해주셨습니다.
소중한 도움의 손길덕분에 올해도 장봉혜림원 영농의 큰 결실 중 하나인 고구마를 가족들, 후원자, 자원봉사자님들과 함께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농산물을 거두는 결실의 계절 가을
장봉혜림원은 봉사자분들의 소중한 도움의 손길 덕분에, 함께 심고 거두는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맛있는 고구마를 제 시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인천사랑나눔봉사단에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가을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봉혜림원의 고구마는 10.14일(수) 택배로 발송 될 예정입니다.
고구마 구입관련 문의는 장봉혜림보호작업장 032-752-0907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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