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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와 익선이의 닮아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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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미정 작성일24-10-03 11:30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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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와 익선이의 닮아가는 시간


 

우리가 약속한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길가다 만나는 사람들만 보면 나도 모르게

내일 정채 만나요!!!”밥을 먹다가도, “이정채 뭐하고 있나? 전화 해볼까?”라는 말이 불쑥 튀어 나온다.

서로 그렇게 체험홈에서 가까운 듯 먼 듯 그렇게 지냈지만, 이제야 우리가 닮았다는 걸 오늘 느낀다. 오늘 멋지게 새단장하고 검암에 있을 때 다녔던 호산나 교회에서는 언제나 그랬듯 날 반겨주시는 목사님과 신도들도 너무 감사했고, 정채 널 만나서 더 좋았다.

지금 이 사진을 보니 우리가 함께한 세월만큼 주름도 닮아가는 시간을 함께하고 있구나. 정채야 오늘 너무 즐거웠고, 마지막에 내가 인사하며, 간다고 하니 서운해하는 너의 모습에 내 맘이 그렇다. 너 오기 힘들면 내가 자주 놀러 갈게.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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