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만든 비누를 집으로 보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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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라 작성일25-07-24 17:33 조회1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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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원2팀 문미정
영만씨는 올해 봄 동안 ‘현대비누공예’를 다녔습니다.
출퇴근을 전철로 했기에 직원과 함께 오가는 길 주고받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한번은 퇴근할 때, 공방 직원분께서 수제 비누를 한 셋트 주십니다. 영만씨가 직접 하나하나 손수 포장한 거라 합니다.
“어머나! 영만씨~ 이거 직접 만드셨어요? 향기도 엄청 좋네요.”
"응! 내가 한 거야!“
살짝은 흥분된 목소리로 영만씨가 말씀하십니다.
”네! 너무 잘하셨어요! 집에는 비누가 많고 누구 주면 좋겠어요. 누구 줄까요?우리 제수씨에게 보낼 우편물이 있는데요. 비누도 같이 보낼까요?“
"그러지!"
그렇게 그날 만든 비누는 집에서 잘 포장하여 다음날 우체국으로 가서 원가정으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영만씨가 활동했던 사진과 함께 제수씨에게 카톡을 보냅니다.
‘영만씨가 직접 만든 비누랑 핸드폰 만들 때 필요한 서류 오늘 등기로 보냈어요~받으면 연락 주세요. ^^’
몇 일 뒤 제수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서류 잘 받았어요~ 비누도 들어 있더라구요.“
”네~ 그거 영만씨가 직접 만든 건데 제수씨 꼭 드리고 싶다고 해서 같이 보내드렸어요."
"네. 감사합니다. 서방님께도 잘 쓰겠다고 전해주세요~“
이렇게 소소하게 주고받는 전화와 선물이 가족애를 더 두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직장을 옮겨 디딤보호작업장을 다니고 있는 영만씨는 어제 샴프와 트리트먼트를 선물로 받아왔습니다. 가지고 오자마자 엄마 말씀을 또 하시네요. 내일은 또 우체국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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