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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저 휴가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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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라 작성일25-08-26 11:14 조회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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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우리 선학2그룹홈은 조금 다른 방식의 여름휴가를 선택했습니다.

매년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는 늘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개성과 취향이 뚜렷한 선학2그룹홈 식구들이 계획하는 여행은 서로의 양보와 배려로 이루어지지만, 정작 직원도, 이용자도 꽤나 피곤한 여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정말, 함께가야만 할까요? 가고 싶은 곳도, 먹고 싶은 것도 다르다면,

차라리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여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이런 고민 끝에, 올해는 친한 친구나 가까운 봉사자와 함께 떠나는 개별 여름휴가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시작은 바로 동원 씨였습니다.

동원씨는 오랜 친구 최창순님과 단둘이 석모도로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출발 전부터 숙소는 어디야?”, “거기서 뭐 해?”, “공기가 좋았으면 좋겠어.”

기대감 가득한 얼굴로 직원에게 이것저것 묻고 또 묻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죠.

그리고 드디어 맞이한 휴가 당일! 직원은 아쉽게도 교육 일정으로 직접 배웅해 드리지는 못했지만, “나 먼저 휴가 다녀올게~!” 전화 너머로 들려온 동원씨의 씩씩한 인사는 무척 반가웠습니다.

야외 온천도 즐기고, 고기도 구워 먹고~

짧지만 특별했던 이 여행은, 분명 동원씨의 마음속에도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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