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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어르신의 일흔다섯번째 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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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진 작성일18-01-10 17:08 조회22,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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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혜림원의 가장 연장자이신 김종구어르신이 일흔다섯번째 생신을 맞이 하셨습니다.

다 함께 모여 축하 노래를 부르고, 준비한 선물을 드리며

종구어르신이 더욱 건강하시기를,

내년에도 다 함께 축하할 수 있기를 바라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쑥스럽고 멋쩍은 듯 내젓는 손과 달리 종구어르신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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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달래를 캐고, 도토리를 줍고, 낙엽을 쓸며..  

 느긋하고 건강하게 나이들어 가는 종구어르신의 모습을 뵈면서

우리에게 다가올 앞으로의 시간이 서글픈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종구어르신,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다시 한 번 생신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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