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강기왕 (혜림원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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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 강기왕입니다.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방에 흩어져 있던 가족·친척들이 명절 당일 큰집인 저희 집에 모여서 이야기하며,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었어요. 생선전, 동그랑땡, 고기 산적, 빈대떡, 떡국, 만두를 만들어 먹었어요. 저는 어머니가 해주신 만두가 제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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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가족들끼리 옛날에 달동네 살았을 때, 힘들었던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어요. 저는 오래간만에 만난 조카가 저에게 세배를 해서 세뱃돈을 주기도 했어요. 윷놀이도 하고, 떡국도 맛있게 먹고, 화투도 치고, 조카들은 영화관에 가서 영화도 보고.. 이렇게 명절에 가족들과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명절이 지나도 가족들에게 자주 전화도 하고, 안부 문자도 보내고, 가끔 한 번씩 집에 놀러도 가고.. 여름휴가 때는 같이 여행도 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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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가족이 있어서 좋습니다. 아플 때 어머니가 저를 간호해주시기도 하고, 저는 어머니께 효도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족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마음이 좋지 않을 때는 바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바람을 쐬러 밖에 나갔다 와서 마음이 가라앉으면,
그때 서운한 마음을 얘기하고 풀고, 서로가 양보하고 아껴주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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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자 여러분도 가족들과 재미있게 보내시고 명절처럼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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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원 이용자분들도 오래간만에 원가정에 가서 가족, 친척들과 행복한 명절을 보냈습니다.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비록 떨어져 살아도 마음은 통하는 법!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원 이용자분들 역시 가장 보편적인 삶, 가족과 함께 나누는 삶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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