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감정표현 및 에티켓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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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은혜 작성일24-10-23 10:04 조회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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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감정표현 및 에티켓 교육
체험홈 서은혜
올해 성교육 강의를 통해 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한국아동인권센터의 장은주 대표님을 다시 한번 모시고, 원내의 혜림원 이용자와 체험홈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감정표현 및 에티켓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의 시작은 간단한 인사 나누기였습니다. 이용자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옆 사람, 뒷사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고, 이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각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첫 단계로서, ‘나도 너도 존중받을 권리’라는 주제를 통해 존중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이후, 일상 속 감정표현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대인 관계에서의 감정표현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다루며, 장은주 강사님과 김정남 보조 강사님의 상황극을 통해 더욱 집중하고 이해되는 강의였습니다. 실제로 감정을 표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을 듣고 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관계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쁨과 감사의 표현에 대한 논의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마워”와 “감사해요”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을 연습하며, 이러한 말들이 주는 따뜻한 힘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의 표현은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불쾌하거나 화나는 상황에 대한 교육도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며, “그런 행동하지 마세요. 불편해요”라는 문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연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 내며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밤늦은 시간에 전화나 문자에 대한 에티켓을 배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더라도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는 연락을 자제하고, 다음날 직원이 출근하거나 회사에 도착했을 때 물어보는 것이 좋다는 점을 강조하며 약속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존중받을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이 경험이 앞으로 긍정적인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정표현의 중요성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익힌 이용자들이, 일상에서도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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