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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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라 작성일25-06-24 13:50 조회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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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님 생일이 다가온다.
부남씨와 생일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자 ”혼자 맛있는 거 먹을거야“라고 이야기 한다.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없는지 다시 물어본다. 내심 직원 중에는 나를 불러주지 않을까 은근 기대도 해보지만 혼자 맛있는 것을 먹겠다는 답이 또 돌아온다.
나의 만족감이 행복의 조건이 되어 혼밥, 혼술 등 혼자가 대세이긴 하지만, 늘 누군가와 함께 했던 생일이기에 부남님이 혼자 생일파티를 하겠다는 표현은 낯설다. 그러나 본인의 욕구이니 우선은 혼자 생일을 보내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는지 알려주고 이 중에서 하고 싶은 것 몇 가지를 고르기로 한다. 영화보기, 맛있는 혼밥하기, 나한테 선물하기를 골랐다.
그리고 거기에 직원이 미니 생일 케익을 권장해본다. 다이소에서 본인에게 줄 선물로는 공책을 고르고 영화관에서 본인이 원하는 영화를 보고 나와서 생일 케익을 구입하여 예약해 놓은 바다가 보이는 식당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창가에서 밖을 내다보는 재미도 즐기고 식사하기 전 미니 생일 케익 촛불 끄기도 해본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는 생일은 ”크허~~ 히야~~ 맛있네“ 라는 부남씨의 표현을 보니 성공한 것 같다. 봄이 흐드러진 아파트 옆 계천을 혼자 산책하며 마무리 한다.
혼자여도 명랑한 부남씨의 오늘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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