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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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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박수진 작성일2006-05-27 19:53 조회22,52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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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

잘 지내시죠?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재활원 가족들이 서로를 깔고 즐겁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았어요

그리도 좋은지 ㅋㅋㅋ

그런데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아! 그리워라~~~

 

저도 잘 있어요

독일생활이 벌써 열흘째네요

민박을 운영하는 삼촌을 돕고 있는데 아직 많이 바쁘지는 않아요

1곳에서만 영업을 하고 있어서 낮에는 시내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면서 보내구요

앞으로 월드컵이 시작되면 4곳에서 영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현지에서 적응하는 시간이랍니다

 

뮌헨이라는 도시는 참 안정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고층빌딩도 없고 고풍스런 옛 건물들이 많아요

실용적인 사람들은 겉치레가 없고 소탈하구요

장애인들이 자유로이 외부활동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요

저는 그 자연스러운 모습에 절로 눈길이 가지만, 본인이나 다른 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죠

 

소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가서 뵙겠습니다

원장님, 우리 가족들 그리고 직원들 모두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정숙희님의 댓글

정숙희 작성일

선생님! 부러워요~ 트렁크에 저좀 넣어가시지..ㅋㅋ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작성일

너무 부러워요...와~...너무 환상적이네요.

박영숙님의 댓글

박영숙 작성일

와~~ 정말 독일이군요. 벌써 10일이 지났다니... 선생님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오셔서 이야기 나눠주시고 가끔 이렇게 소식 전해주세요. 월드컵을 현지에서 볼 수 있겠네요. 정말 부럽네...

김영님의 댓글

김영 작성일

와우~ 여기 있어도 선생님의 감탄사가 마구마구 들리는 느낌 ㅋㅋ 무슨 말인지 알죠? 언제나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다운 기억들 많이 담아오세요~

황선화님의 댓글

황선화 작성일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 봐요...ㅋㅋ 꼭 갈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