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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원에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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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오현미 작성일2007-02-01 01:22 조회15,85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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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난히도 추운날 혜림원 식구들과 떡국을 만들어 먹기위해
혜림원을 다녀왔어요♡
거의 일년만에 방문하는 거라서 성함을
다시 외우느라 힘들었어요ㅋㅋ

선생님들께서 친철하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어르신분들도 저희를 기억해주시지는 못하시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악수청해주시고, 웃어주시고 이쁘다고 칭찬도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할아버지라고 불러드렸다가 "나 할아버지 아니야!"라고 혼나기도 했구요 ㅋㅋ
맛있는 떡국 배불리 먹고 같이 후식을 가진 시간도
정말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산책을 못해 안타까웠지만..

오늘은 예배를 드리는 날이였는데
거의 모든분들이 열심히 예배드리는데 많이 졸아서 죄송해요.(제가 무교라서 하하..;)
뱃시간에 맞추려고 예배 중간에 나와서
선생님들, 어르신 분들께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게 너무 마음에 걸려요..
나중에 다시 가면 제대로 인사하고 나올거라고 다짐했답니다 ㅋㅋ

바닷가쪽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추운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또 뵈요! 안녕히 계세요^^

*한 솔 선생님! 너무 조용한 분이라 이야기 많이 못나눴는데(말이 중간에 뚝! 끊겨서ㅋㅋ)
  다음에 갈땐 이야기할거 많이 준비해 갈게요!! 오늘처럼 반갑게 맞아주셔야해요^^

댓글목록

정숙희님의 댓글

정숙희 작성일

그런일들이 있었군요~ 학생들과 첫인사 끝인사만 하다보니 활동하면서 어땠는지를 몰랐네요~ ㅎㅎ 산책도하고 물놀이도 할 수 있는 따뜻한 날에 또 보자구요~ 그때까지 몸건강히 잘지내요~

양유진님의 댓글

양유진 작성일

솔향봉사단 담당자 양유진입니다. 현미님 글을 보니 영상처럼 어제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네요^^ 현미님의 느낌이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그 느낌 그대로 간직해서 담에 올 때 반갑게 봤으면 좋겠어요. 그땐 어르신 분들과 산책도 꼭 하시구요, 얘기도 더 많이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

바다빌라 2층에서 잠깐 내려왔다가 봤죠? 얘기 많이 못 나눠서 역시 아쉽네요^^ 시간이 많았다면 더 즐거운 기억들을 만들고 갈 수 있었을 텐데~ 솔향봉사단 학생들은 현미 학생 포함해서 모두들 밝고 이쁜 것 같애요 저 하고는 재래시장 방문때부터 인연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때의 좋았던 기억들이 계속 이어져 가서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어제 학생들과 같이 먹은 떡국 우리 형님들께서 두그릇씩 드실 정도로 양도 많고 맛도 있었죠~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기억들 같이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