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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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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신광여고 김정훈 작성일2006-03-05 00:16 조회32,49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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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봉 가족 여러분...
부르기만해도 맘이 울컥하는게 잠시 말을 쉬어야겠네요....
...........

지금 서울에는 비가 내립니다.
아마도 이 비가 지나고나면 조금 더 봄이 가까워지겠지요.
장봉의 울타리 안에도 이 밤 비가 내리고 있는지 새삼 궁굼해지네요.
원장님. 부장님, 안재균선생님, 정숙희선생님, 박영숙선생님, 양연우선생님, 김영선생님 그리고 우리 보고 싶은 무옥이와 장봉가족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지요?
총총한 별 빛 아래 예쁜 지붕 옹기종기 모여 있는 혜림원에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습니다.

제 소식 전해야겠군요.
새로 발령 받은 학교는 서초구에 있는 양재고등학교입니다.
신광을 떠나면 마음이 후련할 줄 알았는데 매일매일이 눈물인것 같습니다.
커다란 은혜만 입고 떠나온 신광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야겠어요.

다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아 그리고 무옥이에게 전화를 한다는 것이 제가 게을러서 못했습니다.
조만간 전화 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수정님의 댓글

김수정 작성일

날씨 덕에 더욱 우울할 뻔한 오늘 선생님의 글을 읽고 가슴이 콱~하네요... 선생님의 글 덕분에 더욱 힘이 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조만간 또 만나뵐 수 있겠죠...그 날을 기대하며...

한기순님의 댓글

한기순 작성일

지난 번 방문때는 배터에서 잠깐 얼굴만 뵈서 아쉬웠는데... 새로운 시작을 하시는 선생님 느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광의 졸업생들과도,,,그리고 양재 학생들과도 변함없이 찾아주실거죠!!!!

안재균님의 댓글

안재균 작성일

항상 변함없이 저희를 위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보내 주심이 너무 감사합니다. 변함이 없다는 것은 정말 좋은것 같아요....오시는 김선생님이나 신광이란 이름으로 오는 졸업생들.....그리고 그 자리에 항상 지키고 있는 저희 가족들....모두가 장봉이란 울타리에서 모인 한 가족들....아닌가요?^^ 이제 신광여고 김정훈이 아니라 양재고 김정훈입니다라고 해야겠네요^^...이제 곧 꽃 피는 봄입니다. 김정훈 선생님께서 꽃 피는 봄에는 안 오신것 같은데....한번 꼭 오세요....언제든지 저희는 환영합니다. 건강하시구요..새로운 곳에서 다시 장봉의 깃발을 꽂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정숙희님의 댓글

정숙희 작성일

선생님 건강히 잘계세요? 주말당직의 시작을 선생님의 글로써 시작했는데.. 이글이 제게 장봉에 있는 이유를 일을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에 한번나가면 함 뵙도록 해요~ ^^* 선생님 덕분에 저도 하루하루를 더욱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웃는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김정훈님의 댓글

김정훈 작성일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김영님의 댓글

김영 작성일

선생님 학교를 옮기셨다니...요즘은 어떠세요? 신광에서 남을 섬기는 일을 잘 하셨던 만큼 양재고등학교에서도 또다른 섬김을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날씨는 춥지만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