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 섬마을 발자취

본문 바로가기

섬마을 발자취

home > 나눔과봉사 > 섬마을 발자취
섬마을 발자취

아름다운 사람들..

페이지 정보

작성 박미남 작성일2007-11-13 03:08 조회17,615회 댓글2건

본문


별과 나무가 아름다운 곳
장봉도는 참 멋진 곳입니다.
특히 해질녁 석양은 정말  하루의 피로가 다 씻기는것처럼 아름다웠구요.
밝을 때엔 단풍잎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도 참 멋졌습니다.
맑은 날 밤 하늘을 보니 주먹만한 별들도 눈물나게 아름다웠습니다.
또 배를 타고 장봉도로 오는 갈매기가 있는 바닷길도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이 많은 곳에서 인도든 아프리카든 가보고 싶었던 무작정 꿈?에 대해 간접적으로 느껴본것도 같습니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본 동영상이 사실 찡해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두번 뵈었던 원장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생각들과 깊게는 들어보지 못한 거주인들을 위한 고민들...
왠지 이러한것들이 내가 다소 쉽게 표현했던 ...소명이라고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예수원의 노동이 곧 기도다라는 말씀처럼 노동을 좋아하시는 원장님의 모습이 참 멋져보이셨습니다^^
멋지신 원장님의 귀한 말씀에....하도 어려워 잘 못알아 들었지만^^;;
장애아동을 처음 만났을때 세워졌던 나름의 비전이.. 그때의 울림들이 되살아난듯 했습니다.

이곳에서 인생을 배운다...라는 박영숙팀장님의 말씀에 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지만^^;;
의미있는 말이다....라고 여겨집니다.
많은것 배워갑니다^^ 우물안 개구리인줄은 알았는데 
아름다운 곳 장봉에서 다시 알았습니다.
좋은 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끝까지 선한영향력을 베풀어주신 좋은 직원분들처럼
저도 그렇게...^^~~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은 가족분들과 직원선생님들이십니다...

사랑하는 영혼은 아름답습니다!

 

 
 


 


댓글목록

박영숙님의 댓글

박영숙 작성일

짧지만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인생에는 마이너스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그러하셨듯 선생님과의 만남에서 저또한 얻은 것이 많답니다. 끝이 아니라 또 다른 만남의 기회가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장봉에도 언제든 놀러오세요. 고운 경치와 갈매기, 그리고 여기 거주인분들은 언제나 여기 있을 겁니다.

최명집님의 댓글

최명집 작성일

함께했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이 많이 남습니다~^^건강하시구요 꼭 한번 놀러오세요!하고 싶은 애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