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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발자취

쑥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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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거제도 작성일2009-06-26 15:36 조회15,79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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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계시죠?
벌써 한더위가 기성을 부리네요.
오늘도 섬편지를 개봉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번 제가 인사 드린 내용이 맨 앞에 나와 있는것을 보고요.
이럴줄 알았더라면
내용을 더 다듬어서 올릴걸.. 하구요. ㅋㅋㅋ

무엇보다 월숙씨가 아프다니 안타깝네요.
껌을 무척 좋아했던 월숙씨.
늘 혜림원을 누비고 다니던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때론 환한 미소로,  때론 기문이 언짢은 모습으로
가끔은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이곳 저곳을 다니며
보이는 선생님에게 하소연하던 모습들...)
하루 빨리 완쾌하여 여러분의 곁으로 돌아가길
멀리서나마 기도할께요.

모두들 더운 여름
힘내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요.

부족한 글을 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한기순님의 댓글

한기순 작성일

사전에 한마디 말씀도 드리지 않고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마음만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선배님이라 생각해 사전 양해없이 올렸네요.. 물리적으로 떨어져서 지낸 세월이 얼마인데 아직도 혜림원의 가족들의 모습을 하나 하나 기억하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이구요 너무 멀리 계서 언제 직접 만나 뵙고 인사드릴려나 모르겠지만, 늘 함께이고, 늘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배님 늘 건강하시고, 이 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동현님의 댓글

백동현 작성일

선배님! 덕분에 1면에 따뜻한 글을 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숙씨의 모습 하나 하나를 기억하시는 모습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늘 활기차게 다니시며 껌을 좋아하시는 월숙이 누나! 아무튼 대단하십니다.